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와 포드는 일반적인 차량 외에도 경찰들을 위한 특수 작전 차량 등을 선보일 뿐 아니라 군용 차량 등도 제작, 개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드가 최근 PMC, 즉 민간군사기업(Private Military Company)을 위한 특수 무장 차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드의 특수 무장 차량은 포드 에베레스트와 픽업트럭인 레인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경찰 및 고속도로 순찰대 등에 납품되는 ‘폴리스 인터셉터(Police Interceptor)’ 및 특수 서비스 차량과 일반적인 군용 차량의 경계에 위치한다.
실제 에베레스트 무장 차량과 레인저 무장차량은 일반적인 차량에 비해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일부 소재의 경우에는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강된 소재를 사용한다.
특히 실제 PMC들의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만큼 구매 고객이 브랜드 측에 추가적인 보강을 요청할 경우 실제 군용 차량 수준의 더욱 강력한 보호 장갑을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기 수납함 및 특수 개조 등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용되는 보강된 방호 패널은 실제 5.56mm 및 7.62mm의 라이플 탄환을 견딜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류탄 및 유탄 등의 충격에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매와 함께 곧바로 작전 투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별도의 튜닝 프로그램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차량에 적용된 대부분 요소들이 별도 튜닝이 가능한 만큼 고객 요청에 따른 추가적인 튜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PMC 및 특수 작전을 위한 차량인 만큼 에베레스트와 레인저 무장 차량은 일반적인 딜러를 통해 구매할 수 없다.
게다가 군사 작전이 가능한 ‘특수 차량’인 만큼 보다 엄격한 관리를 위해 포드 글로벌 플릿 세일즈를 통해 문의 후 개별 주문 절차 아래 차량 주문 및 구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상 판매 가격 및 상세 제원 역시 따로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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