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젤 엔진 및 내연기관 단종에 대한 검토

현대자동차가 디젤 엔진 및 내연기관에 대한 수명, 그리고 체계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디젤 엔진 생산 및 개발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몇몇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내연기관 차량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 전체가 전동화 및 전기차의 흐름으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내연기관 개발을 엄추고 전동화에 발을 맞출 것이라고 알렸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내연기관은 물론 전동화 모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그리고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다양한 부분에 투자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는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우선 현대차는 디젤 엔진 생산 중단과 내연기관 개발 중단 등에 대해서는 확실한 발표 및 단언은 없었지만 내연기관에 대한 수명, 그리고 파워트레인의 본격적인 전환 등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지속적인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현대차 측은 내부에서 내연기관의 수명과 제조사로서 해당 부분에 대한 투자 중지 등에 대한 미래적인 검토는 진행 중에 있으나 ‘단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시장이 선진화된 국가에서는 상대적으로 더욱 엄격한 환경 규제 아래 전동화 및 미래 에너지 차량에 대한 요구가 큰 반면, 아직도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을 요구하는 시장도 존재하지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E-GMP

일각에서 제시된 현대차 내연기관 2040중 중단의 결정에 대해서도 아직 공식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의 경우 2025년까지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는 만큼 특정 시기와 별개로 자연스럽게 전기차로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현대차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E-GMP를 공개하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현대차가 공개한 E-GMP는 우수한 확장성을 가진 모듈형 플랫폼의 매력은 물론 우수한 주행 성능과 높은 충전 효율을 바탕으로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5 곧 공개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