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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최고기父 "유깻잎과 아들의 재결합 누구보다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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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최고기父 "유깻잎과 아들의 재결합 누구보다 원한다"

입력
2021.01.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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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의 아버지가 진심을 전했다. TV 조선 방송 캡쳐

최고기의 아버지가 진심을 전했다. TV 조선 방송 캡쳐


최고기 아버지가 속마음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이하 '우이혼')에서는 최고기가 아버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기 아버지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네가 결혼하고 이혼했는데, 내가 지금 도마 위에 올라있다. 완전 댓글 보니 사람을 죽이고 있대? 댓글 읽었지. 왜 너희들이 결혼하고 이혼하면서 비수를 나한테 꽂냐?"라고 언급했다.

이에 최고기는 "댓글은 신경쓰지 마라"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아니지. 댓글로 내 인생을 좌우하고 친구들한테 인생 헛되게 살았다는 비난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고기는 악플을 받은 이유에 대해 "아빠가 '빵점짜리 며느리'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 얘기를 들은 아버지는 "빵점짜리 맞다. 너네 애 낳고 처음 방문했을 때 인사하는 거 보았냐. 신혼집에서 자면 5년 동안 문안인사 한번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버지는 "누가 어렵게 사는 자식들을 보면서 그냥 지나가냐. 너희들의 재결합은 누구보다 원하는 게 나다. 너희가 재결합을 하면 나도 너희 앞에 안 나타날 것이다. 나도 빵점자리 며느리라고 말한 것은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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