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가 5월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18일 오전 본지 취재 결과, MBC는 오는 5월 국내 최장수 드라마인 '전원일기'의 주역이 다시 뭉친 청춘 다큐멘터리를 방영할 예정이다.
'전원일기'는 지난 1980년 10월 21일부터 2002년 12월 29일까지 총 1,088회에 걸쳐 MBC에서 방송된 국내 TV 드라마 사상 최장수 작품이다. 농촌이라는 배경과 소재를 통해 사람 사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불암 김혜자 김용건 김수미 고두심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전원일기'에서 활약했다. 5월 공개될 다큐멘터리에서 '전원일기' 주역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BC는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GO! MBC'를 공개하기도 한 MBC는 그 캠페인 중 하나로 '전원일기'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청춘'이라는 키워드로 MBC는 2018년과 지난해 과거 인기 드라마인 '뉴 논스톱'과 '커피프린스 1호점'을 재조명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더 폭 넓은 세대의 추억을 되살릴 '전원일기'가 '청춘' 키워드와 함께 돌아온다는 점도 의미 있다.
한편 '전원일기' 다큐멘터리는 오는 5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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