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차별화된 출산장려 지원정책 추진
전북 임실군은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요 지원 정책을 보면 군은 우선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와 둘째아는 300만원, 셋째아는 500만원, 넷째 이상은 8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출산축하용품 지원, 산후조리비 5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본인부담금 90% 환급, 기저귀 구입 비용을 소득기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1년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임산부 이송(교통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청소년산모 의료비 지원 등 차별화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또 영유아 대상으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조기진단 지원,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등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대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지난해 지역 내 출생아수가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며 "건강한 자녀 양육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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