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재능기부를 통해 의뢰인 맞춤곡을 선보인다.
15일 방송되는 JTBC '할명수' <중고거래 할 명수> 편에서는 그동안 ‘바보에게 바보가’ ‘바다의 왕자’ 등 명곡을 선보이며 남다른 음원 파워를 보여준 연예계 대표 '개가수' 박명수의 작사, 작곡 능력을 만나볼 수 있다. 박명수가 신청자의 사연을 받아 직접 작곡한 발라드에 의뢰인 맞춤 작사를 더한 곡을 선물한다.
'할명수' 촬영 중, 박명수는 중고 애플리케이션에 '일대일 맞춤 발라드 노래 만들어 드림'이라는 게시글을 올렸고, 순식간에 다양한 사연이 쏟아져 나왔다.
예상치 못한 큰 호응에 박명수는 "시간이 없다. 3분에 한 곡"이라며 빠르게 가사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맞춤곡을 의뢰한 한 신청자는 "너무 좋아요. 약간 추모곡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라는 후기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애플리케이션을 탐색하던 중 '박명수 스냅백 판매합니다'라는 글을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해당 스냅백 모자는 박명수가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팬들에게 나눈 굿즈였던 것. 굿즈 중고거래 현장을 발각한 박명수는 "만 원에 모자를 파는 것은 너무 한 것 아니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판매자가 미안한 마음을 전하자, 박명수는 "미안하다면 앞으로 나를 많이 좋아해 달라"라며 체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가 직접 작사·작곡한 맞춤곡들은 15일유튜브 '할명수' 채널에 공개되는 <중고거래 할 명수>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고거래 할 명수> 편은 23일 JTBC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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