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구 경북에 총 45개 병원 지정
대구보훈청이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위탁진료병원을 추가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14일 대구보훈청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와 달성군, 경북 구미시, 청도군, 군위군 등 5개 지역에 보훈 위탁병원을 지정, 운영한다. 대상 병원은 준내과의원(수성구), 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청도군), 고려마취통증의학과의원(군위군), 유가제일연합내과의원(달성군),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구미시) 등이다.
이에따라 국가유공자 등 보훈 의료 대상자들은 전국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까운 거리 위탁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보훈청은 지난해부터 보훈대상자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원급 위탁병원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대구 20곳, 경북 25곳 등 병원 45곳이 지정돼 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새롭게 지정된 위탁병원이 보훈 가족들에기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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