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가 눈맞춤 상대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방송인 조영구가 눈맞춤 상대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13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조영구는 "이 분은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저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정말 다 주시는 분"이라며 눈맞춤 상대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블라인드 건너편에 눈맞춤 상대가 나타나자, 조영구는 미소를 지으며 "예쁘시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상대방은 "내가 예쁜 줄 이제 알았어?"라고 답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영구는 "이 분이 제게 조건 없이 사랑을 주신 덕분에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때도 극복할 수 있었다"며 "항상 무조건 내 편이셨기에, 행복하게 해드리고픈 마음밖에 없다"고 했다. 상대방 역시 "조영구를 만나기만 하면 내가 밝아지고, 웃게 되는 게 느껴진다. 서프라이즈로 조영구에게 꽃 선물까지 받고 정말 기뻤다"며 행복해했다.
이들의 모습에 MC 하하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눈맞춤에 초대한 이유가 뭐지?"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영구는 초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갑자기 심각해졌다. 그는 이어 "13년 동안 거짓말을 해 왔는데, 진실을 말씀드리고 사과도 드리고 싶다"며 "제 본심을 전하고, 여기서 이제 끝내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에 MC 이상민은 "거짓말은 가장 위험한 건데...13년이나?"라며 조바심을 냈고, 진실을 들은 조영구의 눈맞춤 상대방 역시 얼굴에서 미소를 거뒀다.
한편 조영구의 눈맞춤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20분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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