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RAV4를 기반으로 ‘어크로스(Across)’를 선보인 스즈키가 두 번째 리배징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스즈키 스웨이스(Suzuki Swace)’로 명명되었으며 토요타의 스테디셀링 모델 중 하나인 ‘코롤라 투어링’을 기반으로 한다. 이에 따라 스웨이스는 전형적인 컴팩트 왜건의 형태를 따르게 된다.
스즈키 스웨이스의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스즈키 어크로스’와 달리 디자인 변화 및 개선 등은 최대한 절제된 모습이다. 실제 스웨이스는 코롤라 투어링의 구성을 그대로 따르되 바디킷 및 알로이 휠 등을 새롭게 조율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 역시 코롤라 투어링 고유의 구성을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등의 디테일 역시 기존의 구성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다.
다만 브랜드가 달라진 만큼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스즈키의 ‘S’ 엠블럼이 더해져 브랜드의 존재감을 효과적으로 제시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스즈키의 그래픽 테마를 반영했다.
스즈키 스웨이스는 스즈키 고유의 컴팩트 터보 엔진이 아닌,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실제 보닛 아래에는 1.8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및 배터리 등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마련되어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드라이빙의 매력을 제시해 주행 가치를 더욱 높인다.
이외에도 노멀, 에코 그리고 스포츠로 구성된 드라이빙 모드를 마련할 뿐 아니라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 등으로 대표되는 여러 안전 사양 등이 마련되어 탑승자 안전을 높인다.
스즈키는 스웨이스의 구체적인 제원과 판매 가격 및 출시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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