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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아내' 문정원, 층간소음 지적에 사과 "구조적 문제 속상,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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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아내' 문정원, 층간소음 지적에 사과 "구조적 문제 속상,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1.01.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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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했다. KBS 제공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했다. KBS 제공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했다.

문정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층간소음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자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습니다.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이고요"라는 내용의 답 댓글을 게재했다.

답글을 통해 문정원은 "저희도 이 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어요.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서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네요.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어요. 며칠 샤워도 못 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랍니다.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아요.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습니다"라며 사정을 설명했다.

그래도 문정원은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네요.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아랫집 이웃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에게 재차 사과했다.

한편 이휘재 문정원 부부와 아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중 라이브'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 함께 출연하며 집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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