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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하도권 "김소연, 촬영 현장서 만난 여배우 중 제일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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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하도권 "김소연, 촬영 현장서 만난 여배우 중 제일 착해"

입력
2021.01.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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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소연을 칭찬했다. 방송 캡처

하도권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소연을 칭찬했다. 방송 캡처

배우 하도권이 김소연을 칭찬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윤종훈 하도권이 출연했다.

윤종훈 하도권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열연을 펼쳤다. 김숙은 "김소연씨가 '펜트하우스' 속 최고의 악역이다. TV 화면을 보고도 김소연씨의 눈을 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윤종훈에게 "김소연씨의 실제 모습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다.

질문을 받은 윤종훈은 "촬영할 때는 '이분이 날 죽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가녀린 몸에서 내뿜는 기운이 엄청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촬영이 끝나면 살갑게 대해준다"고 했다.

옆에 있던 하도권은 "김소연씨는 촬영이 끝나면 다른 사람이 된다. 너무 착하다. 내가 현장에서 본 어떤 여배우보다 착하다"고 했다. 김희철은 "이지아 유진 누나는 못 됐다는 말이냐"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하도권은 "이지아 유진도 착하다"고 이야기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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