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단비가 '싱어게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네이버 NOW. '점심어택'에는 천단비가 래퍼 아웃사이더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단비는 중학생 시절 팬지오디(god의 팬클럽)였음을 밝히며 DJ 손호영 데니안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코러스 가수 시절부터 시작된 손호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천단비는 "사실 저는 이 방송을 자주 봤다. 그래서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다. 인터넷 속에 제가 들어와 있는 것 같다"며 "조명도 예쁘고 카메라도 예쁘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천단비의 출연에 구독자들은 "40호 가수다. '싱어게인'에서 정말 많이 응원했다"며 반가워했다. 데니안은 "저도 '싱어게인'을 한 번 봤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땠느냐"고 물었다.
이에 천단비는 "사실 출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뭘 더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만큼 제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 저한테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동료들과 심사위원 분들에게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손호영은 천단비에게 "그만 배우셔도 된다"며 "이제 날으셔야 한다"고 응원했다.
최근 신곡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발매한 천단비는 이날 방송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천단비는 "며칠 전에 신곡이 나왔다. 제가 직접 린 언니를 찾아가서 '언니, 가사가 안 나와요. 써주세요'라고 졸랐다"고 밝혔다.
한편 천단비는 지난 5일 신곡 '플라이 어웨이'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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