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차영수 의원(강진1)이 제6대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에 재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역도선수 출신으로 제5대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을 역임한 차 의원은 최근 열린 한국대학역도연맹 임원 총회에서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차 의원은 지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역도 총감독으로 장미란 선수의 세계신기록을 이끌어냈다. 2014년 태국 치앙마이 세계선수권대회도 단장을 맡아 종합 3위의 쾌거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대회가 취소됐지만 '2020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를 전남 강진군에 유치하는 등 국내 역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임에 성공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역도 등 국내 모든 체육종목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이 위기를 전 체육인들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2024년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재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