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다귀' 박명수, 뇌 건강 MVP 선정…쟁반노래방→저글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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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박명수, 뇌 건강 MVP 선정…쟁반노래방→저글링 도전

입력
2021.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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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박명수 지상렬 이성재가 채널A '개뼈다귀'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방송 캡처

박명수가 뇌 건강 MVP에 선정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특별 MC 김태진이 "아직 50세밖에 안 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도 방심할 수 없다"며 "전국적으로 치매 환자가 10년 사이 무려 4배나 늘었다고 한다"고 이날 치매 예방 특집을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두뇌학자 홍양표 박사가 등장해 "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치매가 오는지 여부 또한 달라진다"고 이야기했다.

퀴즈 시간에 지상렬은 시크릿넘버의 타이틀곡과 멤버들의 국적을 정확하게 말했다. 박명수는 옷들 중 이날 의상 담당이 가져온 옷을 고르라는 미션에서 한 벌은 틀렸지만 두 벌은 정확히 맞혔다. 김구라 역시 비슷한 복장의 아주머니들 중 자신과 대화를 나눈 아주머니를 곧바로 맞혔다. 반면 이성재는 담당 작가의 장갑과 신발 색상 변화를 끝까지 알아채지 못해 불안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멤버들의 기억력 활성화를 위해 '돌아온 쟁반노래방' 게임이 마련됐다. 대상곡은 조혜련의 '사랑의 펀치'로 정해졌다. 자신감을 보이던 박명수는 가사 중 '다가서야지' '거기 와야지'를 계속 틀려 멤버들의 원성을 폭발시켰다. 도전 기회가 단 3번 남은 가운데, 찬스로 '전곡 다시 듣기'가 뽑혔다. 이번에는 지상렬이 "내 파트 가사가 잘 안 들린다고"라며 모두를 불안하게 했다. 원곡자 조혜련과의 전화 연결까지 마련됐지만, 결국 지상렬이 마지막 기회에서 가사를 틀리며 '쟁반노래방'은 실패로 돌아갔다.

다음 게임으로는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가 마련됐다. '개뼈다귀' 멤버들에 맞서 작가와 PD들이 팀을 꾸렸고, 3분 안에 최대한 많은 콩을 젓가락으로 집어 옮기는 게임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에도 지상렬이 "눈이 잘 안 보인다"며 시간을 허비했다. 이성재는 수전증에 걸린 듯 손을 떨었다. 박명수가 종료 5초 전 콩 하나를 슬쩍 옮겨놓는 꼼수를 써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를 이성재가 양심 고백하면서 스태프 팀이 승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낚시 게임인 '가자! 도시어부'로, 1라운드에서는 2분 동안 강풍 속에 누가 광어와 무늬오징어를 더 많이 낚는지 보는 개인전이 진행됐다. 지상렬은 낚싯대 조정에 실패하고 이성재와 서로 낚싯줄이 꼬이는 고초를 겪었다. 2라운드에서는 반구 모양의 운동기구 보수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낚시 경쟁을 했다. 김구라와 박명수가 선전한 가운데 지상렬은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1, 2라운드 통합 1위는 박명수가 차지했고, 지상렬은 '주의 집중력 매우 매우 나쁨'이라는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저글링이 소개됐다. 홍 박사와 김태진은 "하루 10분 저글링은 세계적인 뇌과학 전문가들이 인정한 치매 예방 최고의 비법"이라며 85세 저글링 달인 김성기 할머니를 게스트로 소개했다. 할머니는 "13세 때부터 저글링을 했는데, 요즘 집안 생활이 늘어나면서 다시 만들어 했더니 되더라"며 놀라운 저글링 실력을 뽐냈다. 그러면서 "V자로 서서 시선을 고정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하면 더 좋다"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멤버들의 저글링 도전이 시작됐다. 이성재가 18개에 성공해 몰랐던 재능을 발견했다. 박명수는 6개를 했지만, 지상렬은 1개, 김구라는 0개에 그쳤다. 홍 박사가 선정한 이날의 뇌 건강 MVP는 박명수였고, 한의사 정지행이 '뇌 건강에 좋은 특별 밥상'을 선사했다. 이어 뇌에 좋은 침을 맞는 시간이 마련되자, 겁이 난 박명수는 지상렬에게 양보했던 밥상을 가차 없이 강탈해 폭소를 자아냈다.

'개뼈다귀'의 마지막 방송을 맞아 멤버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동갑들과 만나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학창 시절처럼 설렜다" "오랜 친구에게서도 안 보이던 게 보이더라"며 소회를 전했다.

50세 동갑 친구들의 소소한 인생 점검을 선보였던 '개뼈다귀'는 이날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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