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언니들이 스릴만점 집라인에 도전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12일 방송에서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집라인을 타는 언니들을 만날 수 있다. 로프에 몸을 맡긴 채 하늘을 가로지르는 아찔한 체험에 뛰기 전부터 탈주러들까지 속출한다.
남현희와 정유인은 기대에 한껏 부푼 반면 '노는 언니'의 만능캐 김온아가 최초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짱언니 박세리도 집라인 도전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다.
집라인 체험 동의서 작성을 앞두자 언니들은 없던 병까지 생기는 것은 기본, 김온아는 현역임을 어필하고 "나 아직 결혼도 안 했어"라는 박세리의 웃픈 절규까지 이어진다.
집라인을 타러 가는 길도 녹록지 않다. 험준한 산길을 타고 도착한 곳엔 워밍업으로 흔들다리가 있었다.
특히 곽민정은 종이 인형처럼 로프에 끌려가듯이 흔들다리를 건너기 시작,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래까지 부르며 다리를 건너 언니들의 걱정과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첫 번째 코스에 도착한 언니들은 아름다운 설경에 감탄하다가도 눈앞이 까마득해지는 높이에 일동 긴장한다.
김온아는 두려움에 로프를 생명줄처럼 꽉 잡은 채 '잠깐만'을 외치며 시간을 끌거나 뛸 듯 말 듯 의도치 않은 밀당을 하고 곽민정 역시 겁을 먹고 바로 뛰지 못해 언니들의 애간장을 녹인다.
두 번째 코스에서도 두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지만 집라인 매력에 푹 빠져든 언니들은 첫 번째 도전보다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멋지게 착지를 하는 멤버도 있는가 하면 박세리는 두 번 연속 엉덩방아를 찧는 귀여운 착지자세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먼저 도전한 박세리 한유미 남현희는 시간을 끌며 내려오지 않는 곽민정과 김온아에게 특단의 조치를 내려 두 사람을 순식간에 뛰게 만들었다고 해 언니들의 스킬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출발점에서 발을 떼기 전까지는 긴장을 놓을 수 없었지만 발아래로 펼쳐진 산과 강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언니들을 통해 보는 이들도 짜릿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대들도 긴장하게 만든 집라인 도전은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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