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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하가 정리한 김종국 한줄평...'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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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하가 정리한 김종국 한줄평...'최고의 1분'

입력
2021.01.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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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하의 김종국 한줄평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SBS 방송캡처

'런닝맨' 하하의 김종국 한줄평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SBS 방송캡처

SBS '런닝맨'이 2020년 마지막 방송도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런닝맨'은 SBS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2%, 평균 4.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레이스는 지난주에 이어 타짜협회 신년회 2탄으로 꾸며졌다. 하하가 신입협회장으로 정해진 가운데,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으로 조기 퇴근을 건 '업그레이드 눈치 카드게임'을 진행했다.

'대상' 김종국이 먼저 퇴근하며 '퇴근 전쟁'에 불을 지폈고, 이어 전소민, 양세찬, 송지효가 조기 퇴근의 기쁨을 누렸다. 결국 최후의 벌칙자로는 유재석과 이광수가 결정되며 물 바가지 벌칙을 맞았다.

이밖에 이날은 '다시 쓰는 런닝맨' 레이스 1탄도 공개됐다. 레이스에서 우승한 멤버가 직접 쓴 기획 의도와 멤버 소개가 그대로 포털 사이트와 홈페이지에 반영된다.

이에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멤버 소개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런닝맨'은 2021년 은퇴를 앞둔 마지막 프로그램'이라고 썼고, 유재석은 송지효를 '멤버들과 케미가 엄청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없다고 할 수 없다'로 쓰는 등 바뀌게 될 멤버 한줄 평을 기대하게 했다.

멤버별로 발표가 시작됐고, 양세찬은 '눈 떠라, 빅재미 들어간다! 입 벌려라, 큰 웃음 들어간다' 등 80년대 외화 블록버스터를 연상시키는 문구의 기획의도로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김종국을 '깡패에서 대상까지'로 압축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는데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를 찍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과연 어떤 멤버가 1위를 차지해 '런닝맨'의 새 홈페이지가 개편될지, 그 결과는 다음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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