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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기상 8관왕 '미나리' 윤여정, 오스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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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기상 8관왕 '미나리' 윤여정, 오스카 갈까

입력
2021.0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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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윤여정이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RUNNERS-UP에 선정됐다. 또한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8관왕을 달성했다.

윤여정은 최근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RUNNERS-UP에 선정되며 화제를 낳았다.

또한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는 2019년도 아카데미 수상 배우인 올리비아 콜맨과 경합을 벌여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배우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그리고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8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나리'는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노미네이트되며 오스카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한편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내달 28일,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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