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아내 은보아가 조리원 동기들과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한다.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도 몰랐던 아내 은보아의 산후조리원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된다.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아들 주왕이의 800일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산후조리원 동기들을 만났다. 출산 직후 산후조리원에서 동고동락한 인연으로 3년 동안 '조동 모임’을 이어오고 있던 것.
조리원 동기들은 첫 만남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뽐냈던 은보아의 조리원 일화를 공개했다.
첫째를 낳은 초보 엄마들 가운데 은보아는 수유실에서 육아 정보는 물론 엄마들의 케어까지 책임졌다고.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박하선은 은보아의 남다른 산모 철학과 정보력에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후 조리원 동기들은 '결혼 1, 3, 5, 7년 주기로 권태기가 온다'는 부부 권태기 공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 시작했다. 권태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은보아는 "결혼 생활이 좋고 싫은 게 없다"라며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결혼 8년 만에 권태기에 대한 심경을 밝혀 모두가 놀란 가운데, 오지호 또한 처음 듣는 이야기에 말을 잇지 못하며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이어 남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내들은 평소 남편에게 쌓였던 불만을 쏟아냈다. 거침없는 남편 뒷담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보아는 "남편들 중 누구 하나 잘난 사람 없다"고 말해 오지호를 충격에 빠트렸다.
심지어 결혼 생활 중 가장 불만이었던 '이것’을 폭로, "'이것’ 때문에 내가 욕을 먹는 거야"라며 자책 섞인 한탄을 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아내의 충격적인 발언을 들은 오지호는 "아내들끼리 남편 욕을 하는지 몰랐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결혼 8년 만에 알게 된 오지호,은보아 부부의 엇갈린 속마음은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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