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식객 허영만과 '맛있는 브로맨스' 면모를 뽐낸다.
8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수더분한 매력의 '국민 배우' 손현주와 함께 산과 들, 바다를 품은 '지상낙원' 충청남도 홍성으로 떠난다.
두 식객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겨울 한정 메뉴인 굴밥과 굴 물회를 맛보러 간다. 서해가 한입 가득 담기는 맛에 감탄도 잠시, 손현주의 수다 본능이 발동한다.
배우 최수종, 배용준, 최지우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드라마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꽃을 피운 손현주. 그는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돼 준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수다 본능뿐 아니라, 알보 보면 '2집 가수'(?)인 손현주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이 같은 손현주의 인간적인 매력에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발걸음을 옮겨, 주인장이 직접 잡아오는 싱싱한 제철 생선으로 만든 백반 한 상도 맛본다. 단돈 9천 원에 바다 향을 듬뿍 품은 밥상에 두 식객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기도 잠시, 손현주는 "배우 고두심과 멜로를 꿈꾼다"면서 배우 고두심을 향한 사랑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기 맛을 잘 아는 홍성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집도 방문한다. 연탄불에 구워 윤기가 좔좔 흐르는 먹음직스러운 생 갈매기살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집이다. 은은한 연탄불에 익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뿐 아니라, 후식으로 나오는 '계란 이불을 덮은' 칼국수는 엄지를 치켜세우는 맛이라고. 얼큰한 칼국수 맛에 손현주는 "없던 체기도 가시게 하는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현주는 이어지는 맛깔난 홍성 밥상에 감격하며 배우 김희선과 그룹 샤이니의 민호 등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을 다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 손현주의 인맥이 총출동한(?) 현장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품 배우' 손현주와 함께한 충남 홍성 백반기행은 8일 오후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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