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영하 18도... 8일 서울 20년만에 최강 한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영하 18도... 8일 서울 20년만에 최강 한파

입력
2021.01.08 10:18
수정
2021.01.08 10:20
0 0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달한 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달한 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8.6도로 20년만에 최강 한파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1986년 영하 19.2도 다음으로 낮은 것이고, 최저기온 2위였던 2001년 1월 15일 영하 18.6도와 같았다.

구 별로는 종로 영하 18.6도, 도봉 영하 19.9도, 중구 영하 20.1도, 노원 영하 21.7도, 은평 영하 22.6도, 관악 영하 23.9도를 나타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오전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20도 이하를 보였다. 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 서부, 전남권 북부, 그 밖의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를 나타냈다.

주요 지점 최저기온은 파주 영하 21.8도, 인천 영하 17.5도, 수원 영하 18.4도, 철원 영하 21.9도, 춘천 영하 21.9도, 대관령 영하 24.3도, 청주 영하 16.3도, 대전 영하 17.5도, 전주 영하 16.5도, 광주 영하 13.5도, 상주 영하 16.3도, 거창 영하 17.4도, 제주 영하 2.5도 등이다.

8일 낮 최고기온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예상된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영하 5도 이하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9일과 10일 또한 평년(1~2도)보다 3~9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눈이 내려 쌓인 지역은 눈이 얼면서 인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은 통행에 어려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