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교육 명문대학으로 전국적 명성을 만들 터"
이재용(54) 기계 계열 교수가 영남이공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내정됐다. 3월1일 임명되는 이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6일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총장후보추전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 중 이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한 후 "20여년 넘게 대외적으로 주요한 보직을 두루 거친 경력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를 시작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부터 영남이공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교학부 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 사업단장 등을 거쳤다.
이 신임 총장은 "대학의 창학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마음에 품은 청사진을 충실하게 실현시키고 싶다"며 "50여년의 전통을 발판삼아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 총장은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부처장, 한국산학연협회 이사,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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