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원석이 '시지프스' 속 조승우의 오른팔로 변신한다.
태원석은 오는 2월 방송되는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의 오른팔 여봉선 역으로 출연한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2021년 새해의 포문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극중 태원석이 연기할 여봉선은 전직 복싱선수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퀀텀앤타임의 초창기부터 한태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경호 업무는 물론 비서 역할까지 대신 하는 등 한태술을 살뜰하게 챙겨온 인물이다. 한태술의 말에는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일당백 최측근인 셈이다.
이를 통해 태원석은 든든하고 묵직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한태술과 강서해(박신혜)를 도와 온 힘을 다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태원석이 보여줄 믿음직스러운 면모들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플레이어' '아스달 연대기' '아무도 모른다' '사생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해온 태원석이 '시지프스'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떠한 색깔로 여봉선이라는 인물을 표현해낼지 태원석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시지프스'는 '런 온'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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