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영상물 6편 보급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어를 활성화하고 자연스럽게 제주어를 익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0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애니메이션)’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2016년부터 해마다 어린이용, 청소년용으로 구분해 제주어 각색 애니메이션을 공모해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영상물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이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어린이용 영상물 ‘갈옷 멩글기 대작전’, ‘읏어져분 멩질음식을 촞이라’, ‘성읍민속마을 대소동’ 3편과 청소년용 ‘나비박사, 석주명’,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조천중학교 설립과정’ 3편을 표준어 자막, 제주어 자막, 무자막, 영어 자막 버전으로 개발했다. 해당 자료는 제주도교육청 제주이해교육 누리집과 유튜브에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들엄시민 제주어 애니메이션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하게 활용해 우리 제주인들의 혼과 얼이 담긴 문화적 자산인 제주어를 전승 보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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