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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강두기→마두기, 쉽지 않은 도전"...'펜트하우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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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강두기→마두기, 쉽지 않은 도전"...'펜트하우스' 종영 소감

입력
2021.01.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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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하도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영상 캡처

'펜트하우스' 하도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영상 캡처

배우 하도권이 '펜트하우스' 시즌 1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지난 5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회까지 신스틸러로 깨알 재미를 선사한 하도권은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펜트하우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부분의 마두기임에도 크게 미워도 해주시고 귀엽게도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것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두기에서 마두기는 저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시즌 1을 마무리했습니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하도권은 '펜트하우스'에서 청아 예고 성악선생님 마두기로 강약약강의 속내를 알 수 없는 기회주의자 선생님으로 맹활약했다. 하도권은 천연덕스러운 표정과 익살맞은 말투로 얄밉게 보일 수도 있는 마두기를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인기 드라마였던 SBS '스토브리그' 속 강인하고 우직한 야구선수 강두기와는 완전히 다른 연기를 펼쳐내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입증해냈고 변화무쌍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짧은 등장에도 매회 화제를 모으면서 '펜트하우스'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펼쳐낸 하도권이다. 그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하도권은 '펜트하우스' 시즌 2에 출연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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