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예리·윤여정 '미나리', 미국 NC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예리·윤여정 '미나리', 미국 NC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

입력
2021.01.05 15:33
0 0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판시네마 제공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판시네마 제공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43)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미국 내 비평가협회 영화상에서 첫 작품상을 받으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NCFCA)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수상작(자) 명단을 발표하며 '미나리'가 작품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고 정 감독이 각본상을, 배우 윌 패튼이 노스캐롤라이나와 연관된 작품이나 영화인에 수여하는 '켄 행크 메모리얼 타 힐' 상을 받으면서 '미나리'는 4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1월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이후 미국 내 여러 영화제와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한 이 영화는 새해 들어서도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각본상·음악상을 받은 데 이어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했다.

정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연출한 '미나리'는 1980년대 아칸소주의 시골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과 한예리가 한국에서 이민 온 부부로 출연하고, 윤여정은 한예리의 어머니를 연기했다. '미나리'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