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 있는 행보를 잇는다.
5일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키이스트와 함께해 온 김동욱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5년여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해 온 김동욱이 2019년에 이어 또 한번 본사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만큼,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욱은 2019년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과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을 통해 ‘더블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으며 흥행 주역으로 급부상하는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메이커 진하림 역으로 데뷔 초 큰 사랑을 받은 김동욱은 영화 ‘국가대표’(2009)와 ‘후궁:제왕의 첩’(2012) 등 3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업계에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OCN ‘손 the guest’의 주연을 맡아 시청률, 화제성, 완성도 면에서 모두 호평을 얻으며 또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김동욱은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속 시니컬한 간판 뉴스 앵커이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중적인 인물의 아픔을 잘 그려내며 로맨틱한 이미지로의 변신에도 성공해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새롭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김동욱의 다음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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