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11개 산단계획에 포함
영천금호일반·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
올해 경북 영천지역에 2개의 산업단지가 새로 지정될 전망이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 등 경북 11곳, 전국 98곳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별로 자체 승인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영천금호 일반산업단지는 전체 사업면적 27만 9,000㎡ 가운데 산업시설용지가 17만 3,000㎡다. 금속가공, 섬유,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산단 개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10월쯤 경북도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의 경우 군사보호구역 해제로 낙후된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고 도시균형발전 성장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동 일원 사업면적 59만 1,000㎡ 가운데 산업시설 용지가 21만 4,000㎡ 이다. 첨단산업시설, 공공기관, 주거시설, 복합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관련절차에 따라 국토부 승인을 얻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산업단지인 만큼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역민이 일자리 걱정 없이 열심히 일해 안정적이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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