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는 광주전남본부로부터 여수광양지사를 분리해 전남본부로 승격한 뒤 새롭게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산단공 전남본부는 여수산단 내에 사무실을 두고 기존 여수광양지사 조직을 확대 개편, 여수·광양·영암대불 국가산단을 관리·지원하게 된다.
산단공 전남본부는 올해 5월 산단대개조 지역으로 여수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신설해 정부의 스마트그린산단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산단을 디지털화 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 △그린과 디지털의 융합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 △청년 희망 키움 공간으로 탈바꿈 등으로 정부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단공이 운영 중인 △구조고도화사업 △미니클러스터 운영 및 지원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청년교통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지원한다.
박진만 전남본부장은 "산업단지는 국가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이다"며 "전남본부 출범을 계기로 산단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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