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카이브K' 성시경→김종국, 故 이영훈 히트곡 메들리 선보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카이브K' 성시경→김종국, 故 이영훈 히트곡 메들리 선보인다

입력
2021.01.03 10:31
0 0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레전드급 발라드 무대가 펼쳐진다. SBS 제공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레전드급 발라드 무대가 펼쳐진다. SBS 제공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레전드급 발라드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형 발라드 계보’로 꾸며지는 SBS 창사 특별기획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 첫 회에는 진행자 성시경을 비롯해 이문세 변진섭 임창정 백지영 조성모 이수영 김종국 폴킴 등 국내 역대급 발라더 9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 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는 발라드 명곡을 작곡한 故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 메들리를 무대에 올려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모두 故 이영훈이 작곡하고 이문세가 노래한 국민 가요를 자신의 음반에 리메이크한 기록들이 있는 가수들이다. 이에 성시경은 ‘소녀’, 이수영은 ‘광화문연가’, 김종국은 ‘기억이란 사랑보다’, 조성모는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연이어 불러 귀호강을 선사한다.

‘아카이브K’의 메인 MC인 성시경은 ‘소녀’를 부른 후 가사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떠나지 않아요’라는 가사가 가장 와 닿았다. 보통은 ‘떠나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대부분인데 어떻게 한글자 차이로 이렇게 차원이 다른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지 이영훈은 천재 작곡가이기 전에 천재 작사가였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에는 작곡가 이영훈과 인생의 콤비로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남긴 이문세가 직접 출연해 ‘이영훈의 한국형 발라드’가 남긴 잊어서는 안 되는 대중음악사적 가치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김영욱 CP는 ‘아카이브K’의 관전 포인트로 “소비하는 음악도 중요하지만 우리 대중음악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역사와 기록을 알면 더 깊이있게 대중음악을 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카이브K’가 한국 대중음악의 자긍심을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때 그 시절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 시대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의 고품격 무대는 3일 오후 11시 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