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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 위기에도 정부 공모사업 확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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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 위기에도 정부 공모사업 확보 성과

입력
2021.01.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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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건 선정, 국비 631억 확보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위기에도 정부 공모사업 43건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정부 공모사업 43건을 따내 국비 631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규제개혁과 소통행정 등에 집중해 온 결과로 설명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의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78억 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90억 원 △SW융합클러스터 2.0 플랫폼 6억6,000만 원 △지역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2억 원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3억8,000만 원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2차 16억원 등이다. 또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135억 원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 72억 원 △성건동 소규모 도시재생 5억6,000만 원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사업 50억 원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 9억 원 △경북음악창작소 조성 10억 원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3억5,000만 원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8억 원 △감포 척사항 어촌뉴딜 300 47억6,000만 원 등이다.

주낙영 시장은 "신종 코로나로 힘든 한 해였지만 공모사업 선정으로 631억 원의 국비 확보했다"며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시정 참여의 공헌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군?구 원스톱민원창구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개선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외부평가 30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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