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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조연상 김주헌·박은석·진경·'스토브리그', 흥행작 이끈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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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조연상 김주헌·박은석·진경·'스토브리그', 흥행작 이끈 주역들

입력
2020.12.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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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팀이 신스틸러 활약을 인정 받았다. SBS 화면 캡처

'스토브리그' 팀이 신스틸러 활약을 인정 받았다. SBS 화면 캡처


김주헌 박은석 진경이 신스틸러 활약을 인정 받았다. SBS 화면 캡처

김주헌 박은석 진경이 신스틸러 활약을 인정 받았다. SBS 화면 캡처


배우 김주헌 박은석 진경과 '스토브리그' 팀이 신스틸러 활약을 인정 받았다.

31일 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는 김주헌 박은석 진경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팀 부문의 영광은 '스토브리그' 팀에게 돌아갔다.

'낭만닥터 김사부 2' 김주헌은 "올해 시작과 끝을 '낭만닥터'와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 시즌1을 만들어주신 분들의 노력과 시간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스스로에게 고생했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겠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 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펜트하우스' 박은석은 "쟁쟁한 선배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펜트하우스'를 설계해주신 작가님, 공장을 운영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상을 처음 받아본다.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떨리는 소감을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 진경은 "같이 공감하고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요즘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데 이웃, 친구와 모든 사람들이 평안할 때 내 기쁨도 온전히 누린다고 생각한다. 더 용기 내서 서로 도닥이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자"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조연상 팀 부문을 수상한 '스토브리그' 팀 많은 배우들도 무대에 올랐다. 이준혁은 "다 같이 다시 만나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소진은 "상으로 올해를 마감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하도권은 "작품 하면서 용기와 위로를 받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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