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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 신설 대신 기존 조직 효율적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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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 신설 대신 기존 조직 효율적으로  운영

입력
2020.12.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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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평가 2020년 조직 운영 우수 자치단체 선정

상주시청 전경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시청 전경모습.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2020년 효율적인 조직 관리과 인력 운영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평가 2020년 조직 운영 우수 자치단체(시 단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무엇보다 늘어가는 행정 수요를 국을 늘리는 대신 팀 단위 개편, 업무 및 정원조정 등을 통해 해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본청기준 3개국을 4개국으로 1개국을 더 신설할 수 있지만, 조직 구성 적정성, 인건비 절감 등을 고려해 국 신설 대신 기존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를 선택했다.

특히 2021년 1월 기구 개편에서는 부서 단위의 기구 확대 없이 투자유치 및 체육 마케팅 분야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고 경천섬과 그 주변 소규모 시설에 대한 관리 부서를 일원화했다.

또 24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인력을 배치해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조직 개편에서 기구의 확대보다는 개별 부서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행정 수요에 대한 대응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매년 기구와 인력 분야,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조직 운영 효율성을 평가해 시·군·구 단위별로 각각 1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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