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을 걱정하는 사람들' 등 1,480명 서명받아
군위 주민들, 김영만 군수 항소심 신속 진행 청원서 제출
군위군 일부 주민들이 최근 뇌물수수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게 해 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군위군을 걱정하는 사람들’과 류병찬 통합신공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오전 군위 군민 1,480명의 서명을 받은 청원서를 대구고등법원에 전달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군수가 법정구속된 후 군위군 행정은 파탄이 났고, 군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루빨리 재판을 끝내고 내년 4월7일 보궐선거를 실시해 새 군수를 선출, 군위군 행정을 정상화하도록 재판부가 항소심을 신속하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 2016년 2차례에 걸쳐 군 직원을 통해 건설업자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은 죄로 지난 18일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 등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피고인과 검찰 양측 모두 형량에 불복,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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