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가 '정희'에 출연했다. MBC 보이는 라디오 캡쳐
잔나비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이하이와 잔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잔나비 김도형은 "이 방송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이 방송도 못하고 갈 줄 알았다"라고 군 입대를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DJ 김신영이 "저는 음원 차트 확인을 많이 한다. 트로트 차트에서 15위다"라고 말하자, 잔나비는 "저희도 지나칠 정도로 음원 차트를 많이 확인한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하이도 "저도 그렇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특히 잔나비는 "최근에 언택트 공연을 하는데 울컥했다. 관객들의 온기와 환호가 너무 그립다. 콘서트를 한다면 첫 곡으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잔나비의 타이틀곡 '가을밤에 든 생각'은 제목 그대로 어느 가을밤에 든 생각, 그중에서도 그리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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