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남이 김종국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김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종국이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연예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김정남에게 "축하 전화를 했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김정남은 "하지 않았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김정남과 김종국은 과거 그룹 터보로 함께 활동했다.
김정남은 이어 김종국에 연락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남은 "분명히 종국이는 다른 사람과 통화 중이었을 거다. 내 전화를 받기 어려울 듯해서 문자를 남기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 했다. 방송 후에 문자를 얼마나 많이 받았겠느냐. 내 문자를 보는 시간이 짧았을 거다. 종국이가 내게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장문의 문자를 보낼 생각"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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