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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2명 추가 확진... 누적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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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2명 추가 확진... 누적 5명

입력
2020.12.30 10:55
수정
2020.12.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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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9일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관계자가 검사 도구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9일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관계자가 검사 도구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확진자가 국내에서 2명 추가 발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0대와 20대 두 명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80대 감염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심장질환이 있는 이 남성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오다 26일 심장정지가 발생해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감염자는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는 앞서 28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현재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총 5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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