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배우 차인표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머리 크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저는 머리 사이즈를 줄이려고 어깨를 키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인표는 "영화 '차인표' 대본은 5년 전에 받았다. 당시에는 하지 않았다. 영화 차인표가 정체기에 빠져있었다. 그 와중에 제작자는 영화 '극한직업'을 찍어서 대박이 났다. 5년 전에 만났을 때는 그 분이 비리비리 해 보였는데 지금은 달라 보였다. 감독님은 신인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차인표는 "아마도 영화 '극한직업'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영화 '차인표'도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인표는 "처음 영화 제목을 보고 중국 영화인 줄 알았다. 그리고 작품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이렇게 좋은 반응은 처음이다. 영화 속 인물은 저와 50% 싱크로율이 있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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