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원구 은행동 545-1번지 일원 산성유원지에 시민 휴양공간인 숲속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커뮤니티센터 설계 공모에 나선 바 있으며, 이날 오전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편의 공간, 공예전시 공간, 산림문화 공간 등 3개 주제의 동으로 이뤄졌다.
건축물은 산성의 돌벽 이미지의 한 부분처럼 디자인하고 각 동을 녹화공간으로 이어 전체적으로 하나 된 숲속 커뮤니티센터로 형상화했다는 게 성남시 측 설명이다.
총 사업비는 279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적 3만483㎡, 지상 2층, 지하 2층, 연면적 9,576㎡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 시기는 설계 당선작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는 내년 하반기다.
시 관계자는 “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주변 재정비를 통해 시민의 산림복지와 휴양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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