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그룹과 PSA 그룹의 합병을 마무리 지은 후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가진 최대 관심사는 바로 ‘마이크 맨리(Mike Manley)’의 행보였다.
실제 FCA 그룹과 PSA 그룹의 합병을 통해 탄생하게 될 스텔란티스의 주요 임원직을 PSA 그룹 측이 선점을 했던 만큼, FCA 그룹의 리더인 마이크 맨리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사가 되었다.
게다가 마이크 맨리는 스텔란티스의 설립에 대한 최종 합의를 마친 이후 향후 행보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이나 방향에 대한 예고조차 남긴 것이 없었던 만큼 더욱 큰 호기심을 불러 모았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마이크 맨리는 스텔란티스의 북미 지역 사업 총괄을 담당하게 되어 지금까지 자신이 선보였던 능력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실제 마이크 맨리는 미국 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 및 성장 부분에서 그 능력을 선보였으며, 신규 차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안정화 램, 닷지 등지프 외의 브랜드 역시 브랜드 경쟁력을 쇄신했다.
스텔란티스의 북미 지역 내 모든 사업 활동을 총괄할 마이크 맨리는 지금보다 더욱 큰 규모,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그룹 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부여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FCA 그룹 외에도 향후 미국 시장에 투입을 예고한 푸조 및 PSA 그룹의 일부 차량에 대한 전략 수립 및 이행 등을 담당해야 하는 만큼 당분간 브랜드 및 포트폴리오 분석 등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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