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해 검사 받아
민주당 지도부 결과 나올 때까지 일괄 자택 대기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23일 저녁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확진자와 접촉했다. 김 최고위원의 검사 결과는 이날 정오에 나올 예정으로, 민주당 지도부는 이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한다.
김 최고위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튿날인 2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국회 법제사법위원 비공개 연석회의 참석했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김 최고위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또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이 대표는 앞서 23일 당 대표실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 대표는 3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마쳤다.
이에 따라 28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오후 3시로 연기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