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점쳤다.
배철수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그래도 음악이 있다'(이하 '배캠')에서 프로그램의 작가이자 음악평론가 배순탁과 함께 지난 30년을 회고했다.
이날 그는 '배캠' 30주년 소감을 전하며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계획했던 공연을 개최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이어 배순탁과 함께 그간 '배캠'을 찾은 뒤 해외 유명 대중 음악 차트 및 시상식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아티스트를 언급하던 배철수는 "올해 방탄소년단이 ('배캠'에) 다녀가지 않았나. 내년에 '그래미 어워드' 수상을 강력하게 밀어본다"라고 말했다.
배순탁은 "저는 수상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본다"라며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고, 배철수 역시 "제가 이야기하지 않았나. (수상 확률이) 51% 이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순탁은 "수상한다면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까 싶다"라며 "'기생충'에 이은 한국 대중 문화의 쾌거"라고 방탄소년단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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