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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도 본격 미국 行?

입력
2020.1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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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가 내년 1월 22일 오후 2시 첫 영어 앨범 'Not Shy (English Ver.)'(낫 샤이 (영어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ITZY가 내년 1월 22일 오후 2시 첫 영어 앨범 'Not Shy (English Ver.)'(낫 샤이 (영어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ITZY(있지)가 첫 영어 앨범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ITZY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릴리스 포스터를 기습 공개하고, 새 음반 발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ITZY는 내년 1월 22일 오후 2시 첫 영어 앨범 'Not Shy (English Ver.)'(낫 샤이 (영어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또 신보 발매 당일 오후 1시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ITZY의 최근작 'Not Shy'(낫 샤이)부터 'WANNABE'(워너비) 'ICY'(아이씨) '달라달라'까지 기존에 발표한 4개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이 수록됐다.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Not Shy'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꼽은 '2020년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 중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려,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WANNABE'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020년 연말 결산 차트 '글로벌 톱 스트림 K팝 송' 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ITZY는 해당 부문에 2019년 데뷔 그룹 중 유일하게 랭크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이미 해외에서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는 ITZY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 가창 곡들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심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독보적인 콘셉트와 실력을 인정받으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이들은 이번 영어 앨범을 발판 삼아 2021년 세계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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