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변창흠 "집값 상승이 주택정책 유일한 평가 기준 될 수 없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변창흠 "집값 상승이 주택정책 유일한 평가 기준 될 수 없다"

입력
2020.12.23 15:45
0 0
23일 국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변창흠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있다. 오대근 기자

23일 국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변창흠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있다. 오대근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집값 상승이 주택 정책의 유일한 평가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역대 정부 중에서 주택 정책을 가장 잘했느냐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변 후보자는 대신 저렴한 주택 공급으로 집값 문제를 해결하겠다 밝혔다. 그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일반 서민에게 너무 고통스럽고 앞으로도 주택을 구입할 분들에게도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며 "장관에 취임하면 최선의 노력을 해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이 문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집값은 급등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9% 상승하며,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값도 같은 기간 0.04% 오르며, 지난주 상승률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 수요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동향은 14일 기준 112.7을 기록, 마찬가지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강진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