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컴백을 앞두고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제공
가수 비가 컴백을 앞두고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비는 23일, 오는 31일 공개 예정인 신곡 '나로 바꾸자 (duet with JYP)'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를 통해 절제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던 비와 박진영은, 두 번째 티저에서 서로를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포착한 듯한 독특한 콘셉트의 이미지로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려한 배경 색에 대비되는 블랙 의상, 미묘하게 겹쳐진 몸과 달리 서로 다른 곳을 향해 있는 두 사람의 시선은 '나로 바꾸자'를 통해 그려낼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나로 바꾸자'는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90년대 대표 댄스 장르, 뉴 잭 스윙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한 곡이다.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비와 박진영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비의 '나로 바꾸자 (duet with JYP)'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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