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전직원에게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계약직, 단기계약직, 파견직, 인턴직을 포함한 4,400여명이 대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직원에게 '이겨내자 코로나 최고경영자(CEO) 특별 격려금'을 24일 지급한다.
회사 측은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각자 자리에서 헌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사우에게 감사드린다"며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격려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조8,549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1조7,012억원)을 넘겼다. 사상 처음으로 2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는 야구단인 NC다이노스는 올해 프로야구에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거머쥐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택진 CEO 명의로 지급하는 특별 격려금은 2016년 연말 처음 지급됐다. 당시 첫 모바일 게임이었던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공적인 출시 기념으로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에도 2017년(리니지M 출시), 2018년(리니지 2M) 출시 기념으로 세후 300만원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올해 초에도 '글로벌 CEO 특별 세뱃돈 지원금'이란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1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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