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배우 김선경이 9년째 치매로 아픈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23일 첫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는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한 '보이스트롯' 화제의 출연진들이 다시 뭉친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과 이슈메이커 김창열이 기획사를 설립, 매주 새로운 스타, 셀럽들을 섭외해 화려하고도 치열한 무대를 펼친다.
이런 가운데 올 한 해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대한민국을 핫하게 달궜던 김선경은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선경은 "엄마가 9년째 치매를 앓고 계시다"면서 "잘 듣지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어머니를 위해 부르고 싶었다.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엄마 생각이 나서…"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선경은 TV 앞에서 자신을 보고 있을 어머니에게 "어떻게든 옆에 있어주세요. 고마워. 사랑해"라는 말을 남겨, 또 한번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머니를 위해 무대에 선 김선경의 노래는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트롯파이터'에서 펼쳐질 김선경의 진심의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트롯파이터'는 23일 오후 11시 MB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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