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US여자오픈 ‘깜짝우승’ 김아림 LPGA 진출 선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US여자오픈 ‘깜짝우승’ 김아림 LPGA 진출 선언

입력
2020.12.22 10:49
0 0
김아림이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고 웃음 짓고 있다. AP=뉴시스.

김아림이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고 웃음 짓고 있다. AP=뉴시스.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른 김아림(25)이 미국무대 진출을 결심했다.

김아림은 2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비회원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21일까지 LPGA 멤버십을 신청ㆍ취득해야 투어카드를 지킬 수 있었다. 멤머십을 취득하면서 김아림은 2022년까지 2년간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당장 내년 1월 중순 열리는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참가할 수 있다.

우승 다음 날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김아림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LPGA 진출 결심을 밝혔다. 김아림은 “LPGA 투어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이번 US여자오픈에 참가하면서 훈련 환경이 너무 좋아서 여러모로 반할 수밖에 없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고, 나의 골프도 발전할 멋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미국무대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아림은 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만 뛰던 선수였다. US오픈도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격이 완화되면서 참가할 수 있었다.

김아림은 “갑작스럽게 기회가 온 만큼 신중하게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며 “현지에 잘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부분은 많은 분의 도움과 지원이 있기에 최대한 잘 준비해서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