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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수감' 서울 구치소에서 수용자 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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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수감' 서울 구치소에서 수용자 2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2.22 09:26
수정
2020.12.22 09:40
0 0

최근 출소한 노역수형자 1명, 전날 코로나19 확진
밀접 접촉 수용자 및 직원 총 86명 검사 진행
직원 36명 중 33명은 음성...3명은 결과 기다리는 중

최근 출소자 중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모습. 연합뉴스

최근 출소자 중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모습. 연합뉴스


최근 출소한 노역 수형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법무부는 22일 전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수용자 5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도관 등 직원 36명 중 33명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3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법무부는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만큼 직원과 수용자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광훈 목사,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등이 수용돼 있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전날 출소자 확진이 확인되자 서울중앙지법 등에 접촉자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구속 수감자의 재판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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