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마신 투숙객 등 14명 치료 중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K2호텔 1층 주차장 창고에서 불이 나 직원 1명과 투숙객 13명 등 1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분산 치료 중이다.
20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7분 성정동 K2호텔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시 40분쯤 모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등 74명과 소방차 등 26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화재 당시 모텔에는 80여 명이 투숙해 있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14명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1층 주차장과 연결된 우측 외벽과 배전반 인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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