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호주오픈 여자부 예선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여자프로테니스(WTA)는 호주오픈 예선이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에서 진행된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남자부 예선은 같은 기간에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호주오픈 예선은 본 대회 직전에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한 달 전 다른 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본선은 2021년 2월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전세기를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본선에 나선다.
스티브 사이먼 WTA 회장은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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